장수군 청소년문화의집은 23일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장수군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2021 장수군 청소년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자신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청소년정책으로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개인의 아이디어 도출 및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조력자로 참여한 전문 퍼실리테이터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지역에서의 청소년의 역할을 생각하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청소년들과 함께 나눈 제안 결과는 청소년참여활성화사업 중 청소년들이 제안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젝트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들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와 그들을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책과정에 참여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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