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항만 물류 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속도감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의 영향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에서 추진 중인 동서도로, 남북도로, 새만금 고속도로, 신항만, 공항, 철도, 공공주도 매립 등이 김제시 내부개발로 연결되면서, 시의 기업유치, 농생명 산업, 지능형 로봇,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 사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김제시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2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이 확정되기 전까지 관련 부서 협의, 팀장 교육, 신규사업 발굴 등 일차적 작업을 완료하고 현안 회의, 토론을 거쳐 50여 개 사업을 확정하고 새만금개발청에 건의해 김제시 목표사업 반영에 주력했다.

그 결과  항만배후단지와 물류단지가 항만경제특구로, 친환경에너지 자원 시스템구축이 그린수소 복합단지로,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복합산업단지는 환승복합 센터, 배후도시의 자족기능 산단 포함, 농생명 용지 스마트팜 영농임대단지, 간척지 첨단연구동, 마리나항 복합시설 부지, 종합통제 관제센터, 세계박람회, 친환경 하천정비 등 다양한 사업들이 반영됐다.

김제와 연접된 중심지역은 2030년까지는 78%의 개발을 목표로 스마트 수변도시, 항만경제특구, 그린수소 복합단지와 민간합작 산업단지 공모사업이 추진되고, 2040년까지 87% 개발을 목표로 글로벌 융복합단지와 신항만 9선석, 김제 화포 연접의 배후도시가 조성되고, 2050년까지 100% 개발을 목표로 수상 태양광발전부지의 산업단지 개발과 생태 관광자원화 등이 추진된다.

이러한 성과들은 박준배 김제시장의 탁월했던 공직경험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박 시장은 전북도청 재임시 상당한 기간을 새만금 사업에 관여해왔고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시장 당선 전부터 구상한 사업과 국가사업들에 전력해 새만금 내부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김제의 백년대계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60년대 민족 갈등과 폭등으로 점철된 싱가포르를 청렴한 정치로 90년대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든 리콴유 수상과 같이 새만금 지역을 세계 경제 자유 기지로 발전시켜 새만금 내부 개발에서 파생된 투자유치가 전북 전역까지 확대되고 발생된 재정수익을 통해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전반 산업구조가 첨단화돼 김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새만금과 내륙을 잇는 지형적 특성을 가진 김제시는 새만금 중심지역의 복합지역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유치, 고속도로, 신항만 등을 통한 물동량 증가와 관광수입 창출 등으로 새만금을 김제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새만금과 연계한 김제 개발전략 수립과 해양수산 분야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새만금 중심도시로써의 비상을 준비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이란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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