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 공간 활성화 부분에 대해 전국 지자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관광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신속한 내부도로 개설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면서 섬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상봉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군산시 사례를 홍보하고, 시·군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불균형 해소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가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지원되는 사업에 대해 실적을 평가해 지난 7월 전국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46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8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전체 사업비 138억 원을 들인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은 고군산군도 연육에 따른 필수 기반시설 확충과 선유도해수욕장 진입여건을 개선한 사업으로 이번 평가에서 ‘공간 활성화‘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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