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9억 원을 지원받아 전체 사업비 58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을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동 지역을 위주로 시내권 686세대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전체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서남부지역 564세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마치고, 올해 48억 원을 투입해 동부지역 618세대에 설비를 설치 중이다.

군산시는 전국 135개 지자체가 참가한 이번 정부 공모사업에 지자체장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을 전략적으로 어필해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의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의지와 시의 열정으로 민선 7기 내 3년 연속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을 위한 에너지 도시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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