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광역·전북새일센터(센터장 이윤애)는 도내 구직여성 취업연계 강화를 위해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적극적인 교류·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우수한 여성인력 양성과 대학일자리 센터를 활용하여 기관이 필요로 하는 교육 대상자 발굴 등 실질적 상호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협조·운영해 시·군 일자리센터가 없거나 접근성 문제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여성구직자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도내 거주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 또는 도내 소재 기업에 취업을 희망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경력, 학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컨설팅 프로그램으로는 ▲적성직업심리검사 ▲구직 준비도 검사 ▲자기소개서 첨삭▲기업채용동향 및 채용정보제공 ▲개인 이미지 관리 ▲면접지도 등이며 신청자에 한해 도내 기업과 지속적인 일자리 알선을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실직 등으로 경제적·심리적 고충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심리 상담과 근로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노무 상담도 지원한다.

이윤애 센터장은 "구인·구직정보, 직업교육훈련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지역의 여성들이 취업 성공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덕현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들이 편안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지원하고 여성 뿐 아니라 장애인과 청소년을 위한 일자리 연계도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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