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외국인 발굴 및 원스톱 예방접종 안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예방접종센터는 현재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 2회(수, 목) 원스톱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외국인 접종률이 내국인에 비해 낮은 상황으로 미접종한 불법체류자 등 외국인 감염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불법체류자 등 미접종한 외국인 접종을 위해 농어업, 기업·경제, 건설업, 유학생, 다문화 등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숨은 외국인 발굴 및 접종안내 독려에 나서고 있다.

대상은 만 18세이상 외국인으로 오는 11월 18일까지 예방접종센터와 보건소에서 백신 소진시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은 얀센(만 30세이상)과 화이자(만18~29세)를 접종 할 수 있다.

필요서류는 여권 또는 외국인등록증이나 주한공관 발급 신원증명서류가 필요하며, 신분증이 없는 경우 핸드폰번호(본인 또는 지인), 이메일, 거주지 주소, 연락가능한 정보가 필요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많이 줄었지만 코로나19는 누구나 확진되면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 12~15세도 예약신청을 받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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