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19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밀키트’ 나눔 행사를 추진해 관심을 끌었다.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농업 전병술 대표를 비롯한 사회적농업 프로그램 참여자, 이종현 농촌활력과장, 관계 공무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지역자활센터 아동급식 대상 212가구에게 전달,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사랑의 밀키트는 돌봄·교육·고용의 효과를 도모하려는 사회적농업을 통해 만들어진 생산품으로, 떡갈비와 사과즙, 딸기잼 등으로 담겨져 있어 사회적약자들이 다소나마 힘을 얻을 수 있어 더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날 사랑의 밀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한 전병술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적으로 더 많은 우울감을 느끼고 있을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사랑의 밀키트 나눔 행사가 코로나19 극복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활력과 이종현 과장은 사랑의 나눔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따뜻함이 넘치는 행복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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