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도서관(관장 정안성)이 '완전한 행복'의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연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북 콘서트는 11월 3일 오후 2시 전대학술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정유장 작가는 장편소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내 심장을 쏴라'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장편소설 '7년의 밤'과 '28', '종의 기원' 등을 펴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행복한 조건-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라는 주제로 신작 완전한 행복에 대한 강연과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재즈밴드 SJP의 음악 공연도 준비됐다. 

이번 북 콘서트 참여 신청은 21일부터 31일까지 전북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 선발은 선착순이며 홈페이지 공지 및 문자 발송을 통해 최종 확인 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 신간도서 '완전한 행복' 추첨 증정 이벤트 및 작가 사인회도 진행된다. 

학부생에게는 큰사람 포인트도 제공된다. 

정안성 전북대 도서관장은 “거점대학의 도서관이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적 요소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저명작가와 지역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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