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삼순)는 지난 20일 순창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청소년 학생들이 참여한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23명이 참여했으며, 순창읍 순창1길과 남계로 일원 3세대 어르신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동절기 사랑의 연탄나눔활동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순창읍 가잠로와 교성로 일원 3세대와 경천로 일원 4세대에게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했었다.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 봉사단원은 “너, 나 할 것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보람된 봉사활동이었다”면서 “특히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전달되는 연탄배달은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거동불편 가정을 위한 무료빨래방, 이동목욕 서비스 외에도 맞춤형 재능봉사단,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라면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가입 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063-653-2660)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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