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화 커뮤니티 '무명씨네'가 23일 오후 4시 20분에 '나의 n번째 사춘기' 상영회를 연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나의 n번째 사춘기'는 매해 사춘기라는 키워드로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하는 기획 상영회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나이 듦을 알아가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상영 후 강지이 감독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감상을 나누는 씨네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상영 작품은 김희정 감독의 '프랑스여자', 사피 네부 감독 '트루 시크릿' 등 2편의 장편영화다. 

'프랑스여자'는 배우 김호정의 열연과 독특한 연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8회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촬영상을 수상했다. 

'트루 시크릿'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주연을 맡아 유능한 교수의 이면에 있는 복잡한 모습과 감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무명씨네가 주최, 주관하는 '나의 n번째 사춘기'는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53 남부시장 2층 하늘정원에 있는 도킹텍복합문화공간에서 상영된다. 

예매는 링크(https://linktr.ee/nonamecine)의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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