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이길원)는 지난 18일 순창군 구림면에서 실종되었던 요구조자 A(여, 85세)씨를 발견했다. 실종자는 17일 저녁 자택에서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아 18일 보호자가 실종신고를 했다. A씨는 평소 노인성 치매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수색에는 순창소방서와 순창경찰서, 순창군 등 7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하였으며, 수색에 나선 지 2시간 30여분이 지난 15시 42분경 순창소방서 소방대원에 의해 마을 인근 도로변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요구조자의 건강 상태는 의사소통이 가능할 만큼 양호한 상태로, 순창소방서 구급차량으로 담양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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