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상공인 멘토링과 경영교육, 자금상담, 법률·세무 자문등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 단체 프로보노단이 전북대대학로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백년가게 전북지역협의회와 전북대대학로상점가 치킨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 활동 일환 백종원식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올해 4월 문을 연 음식점으로 오랜 기간 동종업계에서 업력을 유지해온 백년멘토 실전 노하우를 통해 마케팅과 경쟁력 강화 등 경영애로를 해결하고자 프로보노단의 문을 두드렸다. 

이날 멘토링에는 백년가게 신토불이 이국 대표와 신가네정읍국밥 김종성 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오랜 기간 점포를 운영 경영현장에서 체득한 문제해결 기술과 경험 공유 및 업체 애로해소 해법 제공, 대표메뉴 품평회를 통해 메뉴개발과 레시피에 대한 토론과 의견공유도 이뤄졌다.

한편, 전국 최초 전북지역 백년가게와 전북중기청을 포함한 도내 유관기관들은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을 결성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백년가게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맞춤형 멘토링과 인생특강 강연 등을 확대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전북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이 멘토로 참여해 경영 및 마케팅 전략과 관련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전북경진원과 소진공에서도 점포를 방문해 지원사업 및 자금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윤종욱 청장은 “오늘 멘토링에 참여한 백년가게 대표님들의 열정이 소상공인들에 잘 전달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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