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이 질병관리청의 정책연구용역사업인 남원지역 농촌기반 코호트 노화 심층연구 본조사(2년차)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농촌기반 코호트 노화 심층연구 사업은 질병관리청의 정책연구용역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전국 6개 농촌지역에서 기반조사를 시작했다. 한양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이미 구축된 농촌기반 코호트 인프라를 활용해 노화 및 노인성 질환에 대한 심층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남원의료원은 전남대학교 예방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18일부터 2개월간 설문조사, 검진, 신경심리검사, MRI 촬영 등 심혈관대사질환 추적 검진을 통해 연구에 필요한 임상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노화 심층연구 본조사 사업 참여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관리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권역기관과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