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국민생활관 부속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도심속 작은 공원을 만들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변화됐다.

익산시는 국민생활관을 시민의 문화·체육·여가선용의 거점으로 새 단장,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화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생활관은 상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원으로 지난 8월 설계용역 준공 및 감사위원회 계약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부속시설 정비 공사에 들어가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정비공사가 이뤄지는 부속시설은 하늘공원 인도 교체, 노후화·사용되지 않는 계단을 철거하고 대체 인도 조성, 경사로 열선 설치, 경관등 및 운동기구 등을 설치한다.

국민생활관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지난달부터 총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체육관 천장 자동 승강 조명 장치 설치공사, 주차장 내 차량 주차블럭 설치공사 등을 완료했다.

또 노후화된 1층 현관 및 수영장 창호 유리 교체공사, 화장실 타일·방수 성능 개선공사 등을 마무리하며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국민생활관 본관은 지난 7월부터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노후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민생활관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해 주민 친화적이고 시민의 문화·체육·여가선용의 거점이 되는 공간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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