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기착공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14일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조기 추진과 ‘문화관광 분야 국가예산 반영’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조 부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조기 추진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기본계획이 연말까지 고시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협의 이행을 건의했다.

이날 조 부지사는 작년 6월에 시작한 국토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연말 고시를 위해서는 사전협희 절차가 조속히 이뤄져야한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전북도는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연말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내년에는 턴키 방식 발주로 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개항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어 강완구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에게는 ‘전라유학진흥원 건립’과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이 전북 자존의식 고취와 정체성 확립에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전북도는 국회 국정감사 기간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국회 단계 대응 체제로 돌입한다는 계획이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