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자치분권 2.0시대에 걸맞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 마련과 미래 발전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3일 시도지사협의회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금강대 공공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의 지방자치:분권, 거버넌스, 정책’을 주제로 오는 15일, 22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학술·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정별 세미나에서는 ‘중앙-지방관계와 분권개혁’, ‘지방정부의 거버넌스’, ‘지방정부의 정책’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각 주제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의 변화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제와 연계 분석하고 시기별 특징과 원인을 규명하는 등 학술적·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은 “그동안 지방자치법 개정을 비롯한 후속 법안들을 통한 자치분권의 제도적 토대가 마련된 만큼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내년 대선정국에서 지방분구너이 핵심 과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소 인원만 현장참석하고, 금강대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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