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14일 6일간의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 9개소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 『벼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상정·채택하고, 벼 병해충 피해가 극심한 관내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

  김영자 의장은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벼 이삭도열병의 확산으로 마음 놓을 여유가 없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며 ”8개월 정도 남은 짧은 임기 동안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주택 의원은 “이번 농업재해로 벼 수확량 감소 및 등숙률 저하 등 농가에 극심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에서는 재해대책 복구비 지원, 벼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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