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할성화를 위해 관내 4개 단체가 손을 잡았다. 14일 고창군은 공동체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문화도시지원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공동체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와 농촌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에 따라 4개 단체는 앞으로 농촌협약의 기획, 지역사회 역량강화, 지역의 농업·농촌, 도시재생, 문화관광 등 다양한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주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고창군의 사업계획 수립에도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위해 기본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 수립 후 계획에 따라 생활권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우삼 농어촌식품과장도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4개 기관의 협업체제를 더욱 단단히 구축 나가겠다”며 “고창군 농촌협약지원센터 함께 농촌지역의 활성화와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직접 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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