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전북교육감 출마 선언자자 도내 유아교육 전면 무상화를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차 후보자는 1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가 저출생을 극복하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 및 전면 무상화를 실현하겠다"며 "모든 유아가 생애 출발선에서부터 양질의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고, 유치원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현재 전북의 유치원 원아는 약 2만명인데, 이 중 62%인 약 1만2,400명이 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고, 사립유치원 학부모는 원아 1인당 월 평균 약 12만 원의 학부모 부담금을 내고 있다며, 이는 1년에 약 178억 원으로 도교육청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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