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도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도의원과 공동 대응을 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13일 나기학, 김종식, 조동용, 문승우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하고 주요 시정 현안 해결과 도비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4명의 도의원과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 공무원 8명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이날 참석 도의원들에게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1,509억 원), ▲군산사랑상품권 발행과 운영사업(총사업비 586억 원), ▲군산예술·콘텐츠 활성화 특화사업(총사업비105억2,000만 원),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총사업비 20억 원) 등 도비 확보 필요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쟁점 설명이 이어졌고, 전북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황철호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도비 확보 등 지역 현안의 적기 대응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라며 “당면한 지역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석 도의원들도 “군산시 현안사업이 전라북도의 중점 현안으로 반영돼 다각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군산시는 오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개최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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