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꼼지락 꼼지락 만들기 교실’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꼼지락 꼼지락 만들기 교실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해 대인관계 및 인지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일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식물을 식재하고 꽃을 이용한 만들기 등 원예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압화를 이용한 좌우명 만들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색 모래를 이용한 테라리움(유리용기) 등 5회기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창의력 및 성취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넬솔(굳는 흙)을 이용한 다육식물 심기, 생화를 이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프리저브드 플라워(약품처리를 통해 오랫동안 생화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꽃)를 이용한 LED 전등 만들기 등 5회기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매번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만 지내다가 이렇게 나와 사람들도 만나니 마음까지 치료가 되는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관내에 계신 장애인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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