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만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시작해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만65세 이상(1956년 이전 출생)어르신, 만13세 이하(2008년 이후 출생자)어린이, 임신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다.

그 외 대상자는 유료예방접종을 실시해야하며 접종비용은 위탁의료기관별로 상이해 미리 확인한 후 내원하면 된다.

접종기관은 보건소(보건지소)를 비롯해 위탁의료기관 8개소(구세의원, 김홍기가정의학과의원, 마령가정의학과의원,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송외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진안군의료원, 진안의원)다.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시행되는 점으로 인해 접종 혼동을 예방하고 분산접종을 위해 만65세이상 어르신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 5일부터 예약을 하여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만 70~74세(1947~1951년 출생)는 12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받아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만65~69세(1952~1956년 출생)는 14일 오후 8시부터 예약하여 2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방법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진안군보건소 430-8551,8552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고령으로 사전예약이 어려운 경우는 의료기관 방문예약이나 온라인 대리 예약도 가능 하다.

보건소(보건지소)는 사전 예약없이 마을별 일정에 맞춰 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063-430-8551~2)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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