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슬링 금·은메달 선수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 선수단이 대회 5일째인 12일 메달 10개를 추가했다. 

전북은 이날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등 메달 10개를 추가로 따냈다. 

먼저 육상 여고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리공고 최하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레슬링 남고부 55kg급에 출전한 전북체고 이주원과 67kg급에 출전한 김경태(전북체고)가 각각 금메달을 확보했다. 

또 유재원(전북체고)도 레슬링 남고부 72kg급에 나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고부 87kg급 결승에서 영생고 손태환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도 여고부 무제한급에 나선 전북여고 고가영과 78kg급에 출전한 전북여고 임한주, 48kg급 김근영(영선고)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소프트테니스(정구) 최고 실력을 지닌 순창제일고가 전날 안성여고를 대파하고 4강에 진출, 이날 서울 모학여고를 만났다. 

그러나 아쉽게 3대1로 패하며 값진 동메달을 확보했다.

금오공대체육관 진행된 남자 고등부 배구에서는 남성고가 경기 수성고에 3대1로 아쉽게 져 동메달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농구 1회전을 가뿐히 통과한 전주고는 이날 울산 무룡고를 91대 87로 이기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전북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5개 등 메달 52개를 획득했다. 

대회 6일째인 13일에는 핸드볼 최강자로 꼽히는 전북제일고가 경기 남한고와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전주고도 경기 삼일상고와 준결승전에서 만나 농구 경기를 진행한다. 또 레슬링 여고부에서도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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