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0월 정례조회에서 용진농협 이춘자 점장을 ‘전북농협 이달의 우수 농협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진농협 이춘자 점장은 1984년 농협에 입사한 이래 조합원의 복지와 실익증진에 힘써 왔다. 
대한민국 최초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총괄하는 점장으로 근무하며 얼굴 있는 먹거리인 로컬푸드를 전국에 알려 지역 생산·소비라는 새로운 유통문화를 개척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마련하여 소득을 증대하였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장을 마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 패턴에 대응하고자 매장 구색 및 상품 레이아웃에 신경을 써 홈코노미 시장을 집중 공략, 2020년도 로컬푸드 매출액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용진농협의 노하우를 도내와 전국에 알려 로컬푸드 1번지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춘자 점장은 “우리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 덕분에 좋은 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용진농협을 사랑하는 모든 출하자와 고객들에게 성심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인재를 발굴해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달 이달의 우수 농협인을 선발·시상하고 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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