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신원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만금산단 현장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이삭모빌리티, ㈜신화철강, ㈜코스텍 등 새만금산단 투자기업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유관기관들은 새만금산단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이 겪는 장애 요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투자기업들은 도로 교통 개선, 산단 홍보용 디스플레이 설치, 편의시설 설치 등 산단 전반적인 개선사항을 요청했다. 시설투자와 운전자금 관련 자금지원, 산단입주계약 처리기간 단축 등 행정사항도 건의했다. 

이에 참석한 유관기관은 문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신원식 도 정무부지사는 "새만금산단에 투자한 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차질 없는 투자와 가동을 당부드린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