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알리는 ‘제22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전북도는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간 ‘건축! 문화로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건축문화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스물두번째를 맞는 건축문화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 등 대면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오프라인 전시(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와 온라인 전시(www.jbaf.or.kr)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제에는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수상작, 한‧중‧일 건축사들의 우수작품, 한옥모형 기획전시, 서울시 건축문화제 특별교류전, 공공건축 특별전, 건축드로잉 작품 등이 전시되고 문화재 복원과정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문화자에 전시된 전북도 건축문화상에는 총 7개 분야에 89점의 작품이 출품돼 수상작 21점과 장려상 등 19점을 선정되기도 했다.

노형수 전북도 주택건축과장은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도민들이 건축문화제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건축문화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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