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다음달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도민 제안을 받는다.

도민 제안은 누구나 가능하며 제안 대상은 도정 및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행정,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도민 불편 사례 등이다.

도의회는 접수된 제안을 분석해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열리는 제386회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 제안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 방법은 전북도의회 홈페이지(www.assem.jeonbuk.kr) 방문 및 이메일(wjwoo3@korea.kr), 우편·직접 방문을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비공개, 제보내용은 공개될 수 있다.

송지용 의장은 “도민 제안은 전북도의회와 도민들 간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정이 도민을 위한 행정과 복지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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