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6일 청와대 경내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경형 SUV 캐스퍼를 인수하고 시운전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 1호’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첫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인수식을 갖고 직접 시운전했다.

시운전을 마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경차인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있다”며 만족스런 승차감을 보이며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2년부터 공약했던 사업이었는데, 긴 시간동안 노·사·민·정의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나고,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우리나라에 십수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겼다”면서 “많은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새 차가 출고되니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해당 차량을 직접 구매한 바 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직접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예약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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