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이 의료질 향상을 위한 '제11회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박진상 병원장,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연 병원장, 가족사랑요양병원 박진만 이사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발표하는 8개 부서 등 8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시행된 병원 내 각 부서의 의료 서비스 개선 활동을 평가하고 직원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8개의 팀이 참가하였으며 ▲급식서비스 개선활동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된 환우 우울감 극복 프로그램 활동 ▲입·퇴원 환자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와 가정간호 활동 ▲연명의료 결정제도를 통한 말기 환자 관리 ▲환자관리를 통한 일당진료비 증대활동 ▲다제내성균 감염관리를 통한 격리 해제율 증대활동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직원만족도 증진활동 ▲영상제작 활용을 통한 환자안전 교육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QI활동 발표 결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간호부 9병동에서 ‘영상제작 활용을 통한 환자안전 교육’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고, 효사랑전주요양병원 간호부 3병동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된 환우 우울감 극복 프로그램 활동’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현 병원장은 총평을 통해 “많은 부분이 비대면 활동으로 전향된 올해, 코로나로 인한 힘들었던 상황과 한편으론 감동적인 영상들도 포함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코끝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개선을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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