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원 순창소방서장은 지난 1일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농업기술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충전시설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화재 및 감전 등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이길원 순창소방서장과 관계자들은 ▲충전기 설치 위치 확인 ▲화재감지설비 및 전기안전장치 설치 여부 점검 ▲대형 소화기 및 긴급 차단 스위치 등 소방시설 보완 컨설팅 ▲ 전동차량 화재사례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길원 순창소방서장은 “전기충전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순창소방서는 위험 요소에 대한 정교한 대응으로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17개소 29대이며, 2018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관련 화재는 83건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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