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10월 6일~11월 2일까지 '2021년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다. 국내 육성 우수 품종의 수출 및 국내 보급 확대를 통해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

국제종자박람회는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위치한 김제시 백구면 일원에서 20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국제종자박람회 주제는 ‘씨앗, 미래의 희망’으로 온라인 박람회장을(www.koreaseedexpo.com) 통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온라인 박람회장은 종자산업에 대한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토리타운', 참가기업소개 및 비즈니스를 위한 전용공간인 '참가기업타운',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등 종자 연관 기관 등을 설명하는 '유관기관타운', VR 가상공간, 현장스케치 동영상을 통한 전시작물을 소개하는 '파노라마전시포', 종자산업 학술 행사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미디어타운'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파노라마전시포는 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직접 참여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사전 전화 예약·접수를 통해 일부 개방 운영한다.

개방 운영기간은 10월14일~16일까지이며 이 기간동안 오전·오후 각 1회에 50명씩 관람이 허용된다.

전시포에는 종자기업 32개사가 참가하여 30작물 454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품종정보는 '온라인 박람회장의 VR 전시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를 위해 KOTRA와 협력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되며 해외로 종자샘플 발송시 물류비 일부와 사후관리 등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