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3D프린터 기기지원 공모‘에 전주상산고등학교 외 9개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은행이 주최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 활용을 통한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도내 중·고등학교 30개교가 지원, 최종 전주상산고등학교 외 9개교가 선정됐으며 각 학교당 2대의 3D프린터를 내달 배송할 예정이다. 
향후 전달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은행 본점에서 소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 날 군산대 산학 협력단 3D PRO의 3D 프린터 활용법 연수 및 모델링 경진대회 참여방법에 대한 연수도 진행한다. 
2018년부터 실시한 3D프린터 지원 사업은 매년 도내 중·고등학교 10개교에 프린터 2대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내년 10월에 그동안 수혜학교를 대상으로 모델링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입상한 학생들에게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영구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여러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도내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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