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방역 당국이 정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에 맞춰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을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문 대통령의 부스터샷 접종 계획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밝힌 대로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후 6개월 경과자부터 순차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한다”면서 “문 대통령도 그 일정에 맞춰 부스터샷을 맞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5일부터 고코란19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예약신청을 받아 25일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68세인 문 대통령도 이에 맞춰 부스터샷 접종신청을 할 것이며, 정확한 접종 시점은 차차 논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부스터샷 접종이 국민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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