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지난 29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무원 교육을 진행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교육은 메타버스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소병구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교수가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와 네이버의 제페토(zepeto) 플랫폼을 활용해 이론교육과 체험형 실무교육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직원들은 개인별 아바타를 통해 가상세계에 접속하고, 모임에 참여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등 다양한 가상현실 세계를 경험했다.

박준배 시장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를 행정에 접목하려면 메타버스를 이해하고 배워야 함"을 강조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는 행정 인프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산업에 메타버스가 적용된 시대가 된 만큼 메타버스 안에서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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