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김제시 시민의 장' 시상식이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정귀 산업장 수상자(80세, 농업인)와 문종남 수상자((71세, 재경 공덕면 향우회장)에게 시민의 장이 수여됐다.

  산업장 수상자인 임정귀 씨는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기술 혁신에 평생을 바쳐 노력하고 농한기 햇감자 비닐하우스 재배를 처음으로 도입해 겨울철 백색 농업 혁명을 이뤄내 지평선 농산물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문종남 애향장 수상자는 재경 김제향우회 사무총장, 전북도민회 시ㆍ군 사무총장협의회장, 재경 공덕면 향우회장을 맡아 재경 김제 향우들이 소통하고 결집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김제 농산물 홍보, 재경 향우와 고향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시상식에서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 최고의 영예인 시민의 장 수상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경제도약을 통해 정의로운 김제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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