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박관순 의원이 28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면단위 지역의 영유아 돌봄서비스’ 와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시설물의 활용방안’ 과 관련 군정질문을 했다.

박관순의원에 따르면 현재 진안군 10개 면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11개소로 이 중 어린이집은 마령과 백운에 각 1개소가 유치원은 상전면을 제외한 9개 면에 각 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 의원은 “어린이집은 기본 보육시간 이후 연장보육과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돌봄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유치원은 이러한 보육과정이 없어 돌봄 공백이 심각한 상황” 이라며 “지역의 미래인 영유아들이 준비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고 청년들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면 단위 지역의 영유아 돌봄 서비스가 도입되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낙후된 농촌지역을 살리고 특색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산촌생태마을’, ‘정보화마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각종 농산어촌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래의 사업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며 “그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기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한 역량배양과 자생력 강화가 병행되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박관순 의원은 “영유아 돌봄 서비스 강화와 효율적인 농촌발전사업 추진은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인구유입으로 이어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질문을 마무리 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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