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마을들이 보유한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된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10월 14일까지 '놀면 뭐하니? 전주 마을 뽐내봐!'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마을조사서, 동심찾기'를 활용해 전주시 각 동을 홍보하고 마을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조사서, 동심찾기'는 전주 35개동의 문화자원과 마을에 관함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긴 결과물이다. 

공모전은 '마을조사서, 동심찾기'에서 언급된 키워드(장소, 인물, 전설, 이야기 등)를 활용해 △내가 사는 동의 문화자원, 인물, 장소 △현재 사라진 장소에 대한 흔적 △과거 추억이 담긴 장소 △내가 사랑하는, 알리고 싶은 전주의 명소 홍보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콘텐츠(60~100초 분량)와 이미지 콘텐츠(카드뉴스, 네컷만화, 디카시 등) 두 개 부문이다.

응모 수는 제한이 없으며, 수상작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대상 100만 원 등 총 270만 원의 상금이 전주사랑상품권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23일, ‘2021 전주 마을동심박람회’기간에 진행된다. 

수상작은 박람회 기간 내 전시 및 상영되며, 이후에도 전주문화재단의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전주 마을 홍보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모 관련 제출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재단(070-7711-3750)을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