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등이 추진하고 있는 기능우수인력 취업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전북도는 기능우수인력 취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기능경력 대회 입상자에서 국가기술자격 보유자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능기술을 보유한 우수인력의 타지역 유출 방지 및 도내 중소기업 숙련기술인 구인난 해소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그동안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로만 한정해 지원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가기술자격(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보유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월 100만원씩, 2년간 최대 2400만원의 인센티브와 교육지원, 전담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기능우수인력의 도내 정착을 유도하겠다”며 “기능우수인력과 강소기업을 연계하여 취업 만족도도 높이고 기업 기술경쟁력도 강화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