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구시포해수욕장이 주차장, 공중화장실 신축, 광장 조성 등 다양한 편의시설 구축으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모했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구시포해수욕장 내 공영주차장과 공중화장실 신축, 광장·산책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널찍한 주차공간과 쉼터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휴식처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울러 구시포해수욕장을 나타내는 상징 조형물을 제작해 포토존으로 꾸미고, 야외무대에선 버스킹 공연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게 하는 등 사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홍만수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내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으로 관광객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며 “향후 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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