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1월 한파 및 4월 이상 저온으로 복숭아의 고사 피해가 발생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재배 농가에 대해 보식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파 및 이상 저온으로 군 전 지역에 걸쳐 한파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북부권(관촌, 신평 등) 지역의 피해가 컸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주요 소득 작물인 복숭아 재배 농가들의 지속적인 소득안정 대책으로 농협 및 복숭아 재배 대표 농가와의 협의를 통하여 90백만원(행정 45, 농협 45)의 재원을 확보하였다.

금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복숭아나무의 고사 피해에 한하며, 복숭아 묘목 10,000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소득 품목인 복숭아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복숭아 재배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해줌으로써 영농 의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이상기온이 발생하고 예측되는 만큼 우리 지역의 여건에 맞는 품종의 선택과 소득 작물을 발굴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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