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운주파출소(소장 이완선)에서는 추석을 맞아, 지난 20일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코로나로 인해 타지에 있는 자식들이 찾아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선정 매달 정기적으로 도시락 등 생필품을 전달하여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행사를 마련한 황수현 경위는 “(사)그린나래협회 그린나래봉사단 회원으로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반찬 나눔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완선 운주파출소장은 “작은 정성에도 어르신들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도리어 직원들이 더 큰 위로를 받았다.”면서 “ 황수현 경위는 평소에도 TV가 고장 난 어르신 댁에 중고 TV를 구입해 설치해주는 등 남모르게 선행을 하고 있다. 자치경찰 업무를 현실적으로 담당하는 지역경찰로서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