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전라북도 최초로 참여기업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학습병행 사업운영관리 및 기업 현장교육의 전문성을 가진 참여기관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로 8년째 개최하고 있다.

동군산병원은 지난 5년 동안 지속적인 교육·훈련실시로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219명, 기업현장교사 50여명을 양성해 냈다. 특히, 일학습병행 실시를 통한 맞춤형 교육운영으로 ‘의료코디네이터’ 국가자격증 취득과 퇴사율 감소, 정규직전환, 고용유지율 증가 등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와 맞서는 의료현장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웃음을 잃지 않은 직원들 덕분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며 “능력중심 사회구현을 위한 일학습병행 국정과제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군산병원은 지역 내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일자리창출 국무총리상 수상과 2020년 도내유일의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고용 환경 개선에 롤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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