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학구형 어울림학교에 선정된 고창대산초등학교(교장 김은숙) 노율하(3년) 학생이 ‘2021년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전국 창업발명경진대회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이 후원하고 국민일보, 숭실대학교가 주최하는 대회로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 따라 지식경쟁력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국회의사당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온라인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18명인 전형적인 농촌시골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미래형 과학교실 지원사업을 신청해 AR/VR 및 3D프린팅, 드론, 코딩 등 최첨단 과학기자재 및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목업장비 들을 완비하여 미래형 AI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물론 대부분의 학교들이 학교 연혁 및 전시관 등으로 활용되는 기존의 학교 본관 현관을 아이들의 쉼터와 학습공간으로 조성하는 파격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인문학을 겸비한 차별화된 AI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숙 교장은 ‘AI 인재양성교육이야말로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인 인재양성의 진정한 지름길’이라며 “최근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서기 위해서라도 AI 인재양성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