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6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결연아동 위문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군청 소속 공직자와 결연을 맺은 아동 145명을 방문해 직접 준비한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건강 등을 챙기는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눴다.

이 행사는 고창군이 수십년째 공직자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결연을 맺어 명절은 물론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는 등 대학입학 전까지 멘토 역할을 통해 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 또는 비대면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심성의껏 준비한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공유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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