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 업소를 모집한다.

시는 음식점 환경개선과 코로나19 비말 차단 칸막이 제작 등을 지원하는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음식문화개선사업 관련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음식점 조리장 개선, LED 전등교체,객실 인테리어,화장실 개보수,방역환경 조성 등이다.입식 테이블 지원 시에는 칸막이 또는 파티션을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영업장 환경 개선 분야는 총 사업비는 700만원 이내,입식 테이블 지원분야는 총 사업비 300만원 이내로 시는 이 가운데 시설개선비용으로 70%를 지원한다.

식품접객업소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이 익산시로 등록된 6개월 이상 영업자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진행 중인 업소,지난해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업소,소주방,호프 등 형태의 일반음식점,지방세 체납업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익산 공설운동장 주 경기장 동문 위생과에 구비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를 받고,접수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조사를 통해 20개 대상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숙 위생과장은 “소규모 영세 영업자분들이 비용 부담으로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지 못하고 코로나19 비말 차단 칸막이를 아직 설치하지 못한 업소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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