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날짜별로 15일 20명, 16일 9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16명, 군산시 7명, 익산시 2명, 남원시·김제시 각 1명, 완주군 2명 등이다.

전주시 확진자 중 한 명은 태국 국적 외국인으로 전주시 소재 불법 마사지업 종사자다.

유증상으로 인해 검사를 받고 확진을 받았다.

현재 보건당국에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명부작성 미흡 등으로 이용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완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2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것으로 조사돼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군산지역에서는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새만금 소재 태양광 관련 사업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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