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한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와 함께하는 장수사과 판매전에서 총 1억 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우체국쇼핑몰 내 ‘쇼핑 25시’, ‘슈퍼위클리’ 등 프로모션 이벤트에서 장수사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했다.

관내 통합마케팅 조직인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장수농협, 장계농협, 장수사과원협과 신농영농조합법인 총 5개 주요 유통주체가 모여 명절이후 판매가 어려운 20~24과로 공급품목 한정 판매를 결정해,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위원회와 협력해 상품별 최대 25% 할인쿠폰도 발행해 소비자를 공략했다.

그 결과 추석명절 전 소비가 어려운 20~24과 소과 26톤의 재고를 조기 소진해 약 1억 2000만 원의 판매를 6일만에 달성했다.

이번 판매전은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홍보와 명품 장수사과의 맛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린 계기가 됐으며 “장수사과 최고‘라는 약 300여개의 상품평으로 13일~15일 사이 우체국 쇼핑몰 BEST에 자리 잡기도 했다.

장수군이 보증하고 관내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참여조직, 신농영조조합법인의 체계적인 선별 및 공급기반을 통해 12시 이전 당일 발송 체계를 원칙으로 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장수사과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이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군은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와 함께하는 장수사과 판매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추가로 제15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인 10월 28일에서 31일까지 축제 기간에도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에 맞춰 TV광고 및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안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은 “치열한 판로확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율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사과 구매 희망자는 우체국쇼핑몰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와 함께하는 장수사과 판매전’에서 할인된 가격에 주문 가능하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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