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명절 대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고향 방문, 여행 등 유동 인구 증가로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사전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추석 명절 방역대책 비상체제를 운영 추진한다.

이에 군은 현재 상시 운영 중인 재난종합상황실을 연휴기간에도 운영 체제를 강화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발생상황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자가격리자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전담공무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방역책임의식 강화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체육시설, 사업장(외국인 기숙사 및 집단거주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 방역 지도점검과 타 지역방문, 여행자제 권고, 방역수칙 당부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방역수칙 위반 행위로 적발될 시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부과, 구상권 청구,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층이 많은 진안군의 경우 코로나19 예방활동에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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