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대신 비대면 소통'··· 정치권 달라진 귀향 활동

<전북도내 국회의원들, 코로나 속 추석 민심 잡기> 김형민 기자l승인2021.09.15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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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치권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에서 매년 명절 마다 대대적으로 진행하던 전통시장 방문 및 귀향 인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소규모 팀을 이뤄 민심 파악에 나서는 분위기다.

하지만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 등의 정치 이벤트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민들의 어떠한 형태로든 여론 청취를 위해 더욱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15일 여의도 및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이번주 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구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또 지방선거 출마에 나서려는 후보군들도 현수막과 함께 SNS 등 온라인 활동을 부쩍 늘리는 등 얼굴 알리기와 홍보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기도.

먼저,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주(전주병)의원은 17일 시작으로 군산 사회복지관과 전주시 팔복동 희망의 쉼터 등 도내 곳곳의 사회시설을 방문한다.

재선의 김윤덕(전주갑)의원은 보좌진, 지방의원들과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도내의 산적한 현안들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김 의원은 이재명 열린캠프 조직본부장 직을 맡고 있는 만큼 전국조직망 점검과 코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전북 일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추석 명절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흥(익산갑)의원은‘소외된 이 없이 시민 모두 다 함께 즐거운 명절을!’이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민생 돌보기 ▲소외된 이웃과 즐거운 정 나누기 ▲익산시민의 의견 경청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원택(김제.부안)의원은 지역구 관내 전통시장 및 상가 등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병충해 발생 농업현장 및 부안농공단지 입주업체와의 온라인 간담회(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신영대(군산)의원 역시 추석 명절 기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며 명절 인사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신 의원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로 많이 지치실 텐데도, 매번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에서 군산의 정을 느낀다”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내 유일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앞서, 남원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순창 강천산 도로 확장 등 각 지역 현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연휴 또한, 전통시장, 지역내 상가 등 민생현장을 들러 코로나로 힘든 자영업자와 상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그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국정에 담을 계획이다.

나아가 연휴 직후 실시될 국정감사에 대비해 보건복지위원회인 만큼 코로나 방역 및 위드 코로나 계획, 공공의대 설립 등 공공의료 개선 문제, 의료복지 아젠다를 충실히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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