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에 앞장서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권익현 군수는 15일 부안군 사회단체 회장 및 회원 등 50명과 함께 부안상설시장을 찾아 생선전과 야채전, 포목전 등을 차례로 방문해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우리고장 특산품 애용 홍보, 부안사랑상품권 이용 전통시장 활성화 촉진, 관내 기관·사회단체 참여를 통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부안군은 전통시장 이용 장려를 위해 매월 780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올 추석에는 3700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이날 부안상설시장에서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부스행사’도 진행됐다.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실시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장보기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안군민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성수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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